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록하는 법주소 선택부터 사이트맵 제출까지

등록 자체는 화면 네 개면 끝나지만, 그 전에 어떤 주소로 등록할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네이버에는 구글 서치콘솔의 도메인 속성 같은 기능이 없어서, 주소를 잘못 고르면 사이트맵이 거부되고 수집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버튼을 누르는 순서를 다룬 글은 이미 많으니, 이 글은 실제로 막히는 부분을 순서대로 살펴봅니다. 등록 주소를 잘못 고르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사이트맵은 왜 거부되는지, 등록하고도 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지를 다룹니다.
서치어드바이저는 무엇을 하는 도구인가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는 내 사이트가 네이버 검색에 어떻게 잡히는지 확인하고 수집을 요청하는 도구로, 구글의 서치콘솔에 해당합니다. 순위를 올려 주는 도구가 아니라 사이트 상태를 보는 도구여서 등록한다고 순위가 오르지는 않습니다.
등록하면 이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어떤 검색어로 들어왔는지
- 수집이 막힌 페이지가 있는지, 왜 막혔는지
- 사이트맵에 올린 주소가 제대로 처리됐는지
- 제목이나 설명이 비어 있는 페이지가 있는지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를 찾고 계셨다면
같은 서비스입니다. 예전 이름이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였고, 지금은 서치어드바이저 안의 메뉴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이트 등록도 웹마스터 도구 → 사이트 관리에서 합니다. 이름이 달라 헤매는 분이 많은데 찾으시는 화면이 맞습니다. 이름이 언제 왜 바뀌었는지는 따로 정리했습니다.
등록 전에 정할 것: 어떤 주소로 등록할지
네이버는 등록한 주소 하나하나를 별개의 사이트로 봅니다. 구글 서치콘솔처럼 도메인 단위로 묶어 주는 기능이 없어서, www가 붙은 주소와 안 붙은 주소는 서로 다른 사이트가 됩니다.
두 주소 가운데 한쪽은 대개 방문자를 다른 쪽으로 넘겨 보내기만 합니다. 예를 들어 www를 붙여 들어가면 자동으로 www 없는 주소로 넘어가는 식이고, 이렇게 넘겨 보내는 쪽으로 등록하면 네이버가 보기에 그 사이트에는 페이지가 하나도 없는 셈이 됩니다.
내 사이트가 어느 쪽인지 확인하는 법
브라우저 주소창에 www를 붙여서 한 번, 빼고 한 번 들어가 보십시오. 주소가 바뀌지 않는 쪽이 실제 주소입니다.
- www를 붙여 들어갔는데 주소창에서 www가 사라지면 www 없는 주소로 등록합니다.
- www를 빼고 들어갔는데 주소창에 www가 붙으면 www 붙은 주소로 등록합니다.
- 둘 다 주소가 바뀌지 않고 열리면 둘 다 등록하되, 대표로 삼을 주소 하나를 정하십시오.
운영 중에 이 방향이 바뀌는 일도 흔합니다. 호스팅 설정을 손보다가 www 붙은 주소가 대표였던 것이 반대로 바뀌는 식인데, 이때 서치어드바이저는 따로 알려 주지 않습니다. 등록한 사이트는 방문자를 넘겨 보내기만 하는 주소가 되고 수집도 멈춥니다. 대표 주소를 바꿨다면 등록과 사이트맵도 함께 옮겼는지 꼭 확인하십시오.
등록하기
- 서치어드바이저에 접속해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합니다.
- 웹마스터 도구 → 사이트 등록에서 위에서 정한 주소를 넣습니다. 주소 앞에
https://까지 붙여 정확히 입력합니다. - 소유확인을 합니다. 아래 표를 보고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르면 됩니다.
소유확인 방법 고르기
| 방법 | 고르는 경우 | 주의할 점 |
|---|---|---|
| HTML 태그 | 사이트 코드를 고칠 수 있을 때 | 가장 간단하다. 모든 페이지의 head 영역에 한 줄을 넣으면 된다 |
| HTML 파일 업로드 | 코드는 못 고쳐도 파일은 올릴 수 있을 때 | 파일을 지우면 확인이 풀린다 |
| 도메인 설정 변경 | 위의 두 방법을 모두 쓸 수 없을 때 | 반영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
확인용 코드는 주소마다 다릅니다. www가 붙은 주소와 없는 주소를 둘 다 등록하면 코드도 두 개가 나오고, 두 코드를 모두 넣어야 양쪽이 확인됩니다. 하나만 남기면 다른 쪽 확인이 풀립니다.
사이트맵 제출: 가장 많이 막히는 단계
요청 → 사이트맵 제출에서 sitemap.xml을 넣습니다. 그런데 처리가 안 되는 경우가 자주 있고, 원인은 대개 하나입니다.
등록한 주소와 사이트맵 안의 주소가 다르면 네이버가 받아 주지 않습니다. 등록은 www를 붙여서 했는데 사이트맵에는 www 없는 주소가 들어 있다면, 네이버는 그 주소들을 ‘내 사이트가 아닌 주소’로 취급합니다.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브라우저에서 내주소/sitemap.xml을 열어 안에 적힌 주소들의 앞부분이 등록한 주소와 같은지 보고, 다르면 사이트맵을 고치거나 등록 주소를 바꾸면 됩니다.
수집 요청과 robots.txt 확인
- 요청 → 웹 페이지 수집에 첫 페이지와 중요한 페이지 주소를 넣습니다. 사이트맵만 있어도 언젠가는 수집되지만, 요청하면 더 빨리 수집됩니다.
robots.txt에서 네이버 수집기가 막혀 있지 않은지 봅니다. 네이버 수집기의 이름은Yeti입니다.내주소/robots.txt를 열어Disallow: /로 사이트 전체가 막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십시오.
등록 직후에는 ‘robots.txt 파일 없음’이라고 나올 수 있습니다. 파일이 실제로 없어서가 아니라 아직 수집하기 전이라 그런 것이니, 파일 주소를 직접 열어 내용이 보이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병원·의원 홈페이지 41곳을 세어 보니
실제 홈페이지들이 위의 두 파일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세어 봤습니다. 병원·의원 홈페이지 120곳을 열어 문서를 받을 수 있었던 41곳이 대상입니다.
| 파일 | 있던 곳 | 없던 곳 |
|---|---|---|
robots.txt | 36 | 5 |
sitemap.xml | 17 | 24 |
robots.txt는 대부분 있었습니다. 서버나 제작 도구가 기본으로 넣어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이트맵은 사정이 다릅니다. 41곳 중 17곳에만 있어 절반이 안 됩니다.
사이트맵 제출에서 가장 많이 막힌다고 앞에서 적었는데, 그보다 먼저 파일 자체가 없는 경우도 이만큼 흔합니다. 등록 화면을 열기 전에 내주소/sitemap.xml부터 열어 보시는 편이 빠릅니다.
※ 이 숫자는 그 주소에 파일이 있는지만 센 결과입니다. 파일 안의 주소가 맞는지, 최신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또 사이트맵이 없다고 해서 검색에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며, 검색엔진은 링크를 따라가면서도 페이지를 찾습니다.
두 파일이 있는지는 자동으로 확인해 드립니다. AI 읽힘 검사에 주소를 넣으면 robots.txt와 sitemap.xml이 있는지 41곳의 분포와 함께 보여 드립니다. 이름이나 메일 주소는 받지 않습니다.
구글 서치콘솔과 무엇이 다른가
구글 쪽 등록 절차와, 등록 뒤에 뜨는 여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상태가 각각 무슨 뜻인지는 서치콘솔 편에 따로 적었습니다.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 구글 서치콘솔 | |
|---|---|---|
| 주소 묶기 | 없다. 주소마다 따로 등록한다 | 도메인 하나로 묶는 방식이 있다 |
| 확인용 코드 | 등록한 주소마다 다르다 | 묶어서 등록하면 하나면 된다 |
| 수집기 이름 | Yeti | Googlebot |
| 둘 다 해야 하나 | 국내 방문자가 있다면 둘 다 등록합니다. 한쪽이 다른 쪽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 |
등록하고 나면 언제부터 보이나
등록은 수집, 색인, 노출로 이어지는 과정의 첫 단계일 뿐이고, 새 사이트는 첫 수집까지만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립니다. 그래서 등록 직후 화면이 거의 비어 있어도 정상입니다.
순위는 사이트에 무엇이 적혀 있고 검색엔진이 그 내용을 어떻게 읽는지에 따라 정해집니다. 등록한 뒤에는 서치어드바이저에서 막힌 곳이 없는지 확인하면서 수집을 기다리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는 꼭 등록해야 하나요?
등록하지 않아도 네이버가 사이트를 수집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등록해야 어떤 검색어로 방문자가 들어왔는지, 수집이 막힌 페이지는 없는지 확인할 수 있고, 사이트맵을 제출해 수집을 앞당길 수도 있습니다. 국내 방문자가 있는 사이트라면 등록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www를 붙여야 하나요, 빼야 하나요?
실제로 페이지가 열리는 주소로 등록합니다. www가 붙은 주소와 안 붙은 주소 가운데 한쪽은 보통 방문자를 다른 쪽으로 넘기기만 하므로, 그쪽으로 등록하면 네이버가 수집할 페이지가 없습니다. 주소창에 www를 붙여 들어갔을 때 주소가 바뀐다면 바뀐 뒤의 주소가 실제 주소입니다.
구글 서치콘솔에 등록했으면 네이버는 안 해도 되나요?
네이버에도 따로 등록해야 합니다. 두 서비스는 운영하는 회사가 다르고 소유확인 방식도 다릅니다. 특히 구글은 도메인 하나만 등록해도 www가 붙은 주소와 그 밖의 주소를 함께 묶어 주지만, 네이버는 주소마다 따로 등록해야 합니다.
사이트맵을 넣었는데 처리가 안 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등록한 주소와 사이트맵에 적힌 주소가 서로 다른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www가 붙은 주소로 등록했는데 사이트맵 안의 주소에는 www가 없으면 처리되지 않습니다. 사이트맵 파일을 직접 열어 주소 앞부분이 등록한 주소와 같은지 확인해 보십시오.
등록하면 바로 검색에 나오나요?
바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등록은 "여기 사이트가 있다"고 알리는 일이고, 수집과 노출은 그다음에 따로 이뤄집니다. 새 사이트는 수집되기까지만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리고, 등록한다고 해서 순위가 오르지도 않습니다.
소유확인 방법은 무엇을 고르는 게 좋나요?
사이트 코드를 직접 고칠 수 있다면 HTML 태그 방식이 가장 간단합니다. 태그 한 줄을 넣으면 되고, 그 태그가 페이지에 남아 있는 동안 확인이 유지됩니다. 코드를 고칠 수 없는 솔루션이나 빌더를 쓴다면 HTML 파일 업로드 방식을, 그것도 어렵다면 도메인 설정을 바꾸는 방식을 쓰면 됩니다.
등록은 했는데 그다음이 막막하시다면 무엇이 수집을 막고 있는지, 제목과 설명이 비어 있는 페이지가 어디인지 먼저 확인해 알려 드립니다. 확인은 무료입니다. 검색엔진최적화 작업에 실제로 무엇이 들어가는지도 정리했습니다.
등록 상태 봐 달라고 하기